홍반성낭창에서 광과민증의 임상과 병태생리
- 전문가 제언
-
○ 태양에서 방출되는 빛은 다양한 파장의 전자기파 spectrum의 혼합체로 파장에 따라 감마선, 엑스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원적외선(라디오파)으로 나뉜다. 우리 인간은 일정한 범위의 파장대(380~750nm)의 가시광선만 느끼고 지각할 수 있다. 빛의 강도는 빛의 입자인 광자(photon)의 밀도에 의해 결정되며, 광자의 에너지는 특정 진동수에 의해 결정된다. 즉 빛의 파장과 에너지는 반비례하며 파장이 짧은 빛이 더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 자외선(Ultraviolet, UV)은 가시광선의 가장 짧은 파장의 보라색보다 더 짧은 파장(약 100~400nm)의 빛으로 에너지가 높은 편이다. UV는 파장에 따라 UVA(320~400nm), UVB(290~320nm), UVC(100~290nm)로 세분하기도 한다. UV는 높은 에너지로 생체 분자의 전자를 이탈시켜 이온화시키므로 ionizing radiation이라고도 한다. 태양에서 오는 UV는 대기층의 오존에 의해 대부분 흡수되지만 최근 오존층의 파괴와 여러 가지 산업적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인공 자외선은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명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 낭창(lupus)은 처음에 파괴성 피부병변에 붙인 명칭으로 갑상선종에서 유래되었다. 이 증상은 본질적으로 만성이며 다소의 비대, 흡수, 궤양 등을 수반하는 국소변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들의 주요 특성에 따라 홍반성낭창(lupus erythematosus), 결핵성낭창(lupus tuberculosus) 등과 같은 특별한 명칭이 사용된다. 전신 홍반성낭창(SLE)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전신에 홍반성낭창이 발생하는 특성을 갖는다.
○ 피부 홍반성낭창(LE)은 광과민증과 각질세포의 자연사 및 염증성 인자의 피부 침윤을 특징으로 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에 개발된 광민감도 시험법은 광과민증의 평가와 피부 LE의 발생과 진척에 대한 연구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체로 LE에서는 광민감도가 늦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나 LE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피부 LE의 발생과 악화에는 수지상세포의 집결과 IFN-α의 생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들 림프구의 집결에는 어떤 종류의 케모카인이 중요한 작용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저자
- Percy Lehmann,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8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56~461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