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과 기타 잡초방제를 위한 자성불임 기법의 이점과 단점 및 리스크관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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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는 농작물 재배에 성가신 정도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작물의 영양이나 재배환경까지 위협하여 수량과 품질에 큰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방제대책이 절실하다. 더욱이 유전자 이식을 통한 내성품종이 개발되었지만 찬반양론이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시점에서 뿌리기생 잡초에 자성불임기법(sterile-female technique)을 도입하는 새로운 방안이 제시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USDA-ARS)의 Brain G Rector 박사는 뿌리기생 잡초 Striga hermonthica를 비롯한 기타 잡초방제에 자성불임기법을 도입함에 있어 예상되는 이점과 단점 및 향후 관리방안을 본고를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
? 자성불임기법은 유전자를 방제대상종의 게놈에 도입하여 수술이 생식하는 동안 암술불임을 야기하는 것으로 동종의 부모식물에만 유도하지만 화분을 통한 다른 잡초나 식물에는 확산되지 않도록 설계한다. 지금까지의 케미컬이나 일반 바이오방제는 일회성 제초효과만 보이지만 이 기술은 근본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랜 시간과 노력 및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사항은 자성불임을 안전하게 설계하였어도 현재의 과학만으로는 자연의 생리·생태적 현상을 완전히 극복할 수 없으며 제3의 잡종이나 예상 밖의 작물에 손상을 가할 수도 있어 이 점을 철저히 조사 관리할 필요가 있다.
○ 본 기법은 아직 기초연구 단계로 널리 확산된 것은 아니지만 보다 안전하고 저가의 경비로 우리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 자연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잡초의 바이오방제법이 조기에 정착되길 기대한다.
- 저자
- B.G. Recto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65(5)
- 잡지명
- Pest Management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596~602
- 분석자
- 한*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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