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와 식료품비의 균형적 지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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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은 2010년까지 수송용 연료의 5.75%, 그리고 2020년까지는 수송용 연료의 10%를 바이오연료로 대체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도 교토의정서에 조인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2005년의 에너지정책법과 2007년의 에너지 자립 및 안보법에 의하여 바이오연료의 사용량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 그러나 제1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에탄올에 대해서는 사탕수수의 당분이나 옥수수, 밀, 보리 등의 식량과 사료용 곡물을 전환하여 생산하는 데에 따른 찬반 논쟁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07년도에는 미국의 바이오에탄올 증산으로 인하여 국제 곡물시세가 크게 상승하여 식량의 자급자족이 부족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많은 국가들이 고통을 겪은 바 있다.
○ 현대사회에서 소비자의 행태를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제품의 생산자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이유로 각종 소비자 행태를 묻는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이를 통계 처리함으로써 소비자의 경향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과 기업의 영업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 본 논문은 미국 Arkansas주의 Fayetteville과 벨기에의 Ghent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곡물의 연료 전환에 따른 연료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소비자는 식료품 가격에 영향이 가장 적은 농산물을 연료로 전환할 것, 연료 소비가 많은 젊은 층이 사용하는 자동차의 연료 효율을 높일 것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자나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이다.
○ 선진국들은 재생에너지 정책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바이오에너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바이오매스의 에너지밀도가 낮고 자원이 넓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지만 한편으로는 일반대중의 수용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급 측면에서 정책을 경정하는 측면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 자료는 바이오매스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정책 자료가 될 것이다.
- 저자
- Daniel Skipper, Liesbeth Van de Velde, Michael Popp, Gina Vickery, Guido Van Huylenbroeck, Wim Verbek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33
- 잡지명
- Biomass and Bio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73~987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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