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비소의 독성, 분포, 전환 및 오염복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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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소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단독으로 또는 안티몬이나 은과 같이 산출된다. 비소의 황화물인 계관석, 웅황(As2S3), 산화비소 및 여러 가지의 금속 황화물의 형태로 존재하며 유비철석(FeAsS)에 다량 존재하는 원소이다. 금속형태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금속으로 분류된다. 비소에 열을 가하면 액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증기가 되어 기체로 승화한다. 비소 기체를 냉각하여도 역시 바로 고체의 비소결정이 얻어진다.
○ 자연계에서 환경생태계로 비소가 들어오는 과정은 광산 활동과 같은 인위적 경로 이외에 4가지 경로가 있다. 네 가지경로는 환원용해(reductive dissolution), 알칼리에 의한 탈착, 설파이드 이온에 의한 산화, 지열의 활동(geothermal activity)이다. 이 중에서도 환원용해가 가장 큰 원인이다. 환원용해는 퇴적물 중의 FeOOH(iron dxyhydroxide)가 토양 미생물에 의해 환원 용해되어 여기에 흡착되어 있던 비소가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이렇게 용해되어 나오는 비소의 양은 많지 않으나 먹는 물을 오염시키게 된다.
○ 이렇게 비소는 지하수와 지표수에 미량 들어가게 되는데, 위와 같은 자연적인 요인 이외에도 공장폐수, 농약의 사용, 페인트, 갈륨비소와 같은 반도체의 사용으로부터도 환경생태계에 들어온다. 비소는 적은 양으로도 사람의 보건에 큰 해를 끼치고, 여기에서 자라는 식물은 비소를 흡수, 축적하게 된다. 비소는 피부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서 0.2ppm 이상의 비소가 포함된 물을 장기간 마시게 되면, 독성반응을 일으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고 만성중독으로 이어진다.
○ 비소화합물은 3가비소와 5가비소가 있는데, 3가비소가 5가비소보다 독성이 강하다. 일반적인 제거방법으로서는 3가비소를 5가비소로 산화하고 응집, 침전으로 분리하게 된다.
- 저자
- Virender K. Sharma, Mary Soh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35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43~759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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