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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방출 디스프레이 형상과 전망

전문가 제언: ○ 디스플레이 장치는 컴퓨터 모니터, TV에서부터 PDA,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의 하나로 전계방출 디스플레이(FED: Field Emission Display)가 있다. 이는 금속 또는 반도체로 만들어진 극미세 구조의 전계 에미터(Field emitter)에 전기장을 인가하여 진공 중으로 방출되는 전자를 형광체에 충돌시켜 화상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 소자를 말한다.

○ FED는 CRT기술과 유사하여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요소기술로는 음극기술, 양극기술, 진공 패키징 기술, 구동기술 등이 있다. 음극기술은 음극판 패널(Cathode)에서 전자를 방출하는 마이크로 팁(FEA: Field Emitter Array) 관련 기술을 말한다. 전자를 방출하는 소자는 마이크로 팁형 소자, 평면형 소자,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형 소자 등이 있다.

○ 양극기술은 사람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양극판 패널(Anode)에 형광체를 도포하는 기술로 형광체 개발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지며 형광체 개발은 고전압 형광체와 저전압 형광체 개발로 나누어진다. 이 문헌은 FED의 핵심기술인 에미터의 각 소자인 스핀토형, SED, CNT에 대하여 장단점 및 개발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현재 FED의 생산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10여개에 이르며 각 회사마다 독창성이 있는 형식(팁 형태, 저전압 또는 고전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에 시작한 개발붐에 비하여 제품화를 위한 시도는 여러 가지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 국내도 삼성, LG등 대기업과 여러 연구소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FED의 상태는 성능과 스타일 면에서는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하여 우수하나 신뢰성, 화면크기, 생산성 측면에서 아직은 경쟁력이 미흡하다. 우선 에미터을 비롯하여 생산시스템의 개발이 중요하고 사양 산업으로 가는 있는 CRT 기술 및 생산설비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저자: Shigeo Itoh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