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유래 항HCV약의 표적분자 해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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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C형 간염은 HCV의 지속감염에 의한 질환이다. 전 세계에서는 1억7천만 명,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1% 정도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전체 만성 간 질환의 10~15%가 만성 C형 간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C형 간염의 치료는 Interferon(IFN)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olyethylen glycol 수식된 IFN(PEG-IFN)와 ribavirin의 병용요법을 쓰고 있는데 치료율이 50% 정도까지 향상되었다. 그러나 환자의 약 반수는 저항성이나 부작용의 문제가 있으므로 보다 새로운 항HCV약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 만성 C형 간염은 급성 C형 간염 후 통상 6개월 이후에도 생화학적 간 기능 이상이 지속되면서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검출된다. 급성에서 만성 간염으로 이행될 때 일부 환자는 생화학적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고 혈액에서 일시적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측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만성화 율이 높아 급성 C형 간염 환자의 55~85%가 만성 감염으로 이행하며, 이들 중 5~20%의 환자는 20~25년경과 후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 본 리뷰에 의하면 천연물 library를 대상으로 HCV replicon(복제되는 DNA의 단위)을 가진 세포를 이용하여 세포기반 선별검사로 Fusarium sp. F1476주의 배양액으로부터 IC50이 2nM이라는 강력한 replicon 복제 방해를 나타내는 화합물(NA255)을 찾게 되었다.
○ 이 NA255는 지질 raft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sphingomyelin의 생합성을 방해하며, HCV복제 복합체의 발판을 잃게 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새로운 작용메커니즘을 가진 항HCV제제이다. F1476주계를 이용하여 Cyclophilin이나 HSP90을 표적분자로 하는 항HCV제제도 발견하게 되어 앞으로 자연유래 항HCV제제 개발에 관심이 크며, 난치병 중 하나인 C형 간염의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저자
- Masahiro Ao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9
- 권(호)
- 28(4)
- 잡지명
- 細胞工學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74~378
- 분석자
- 최*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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