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본의 철강생산과 기술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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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 세계의 철강생산량은 조강(crude steel) 기준으로 13억2,972만 톤으로 2008년 후반기 이후의 세계경기 후퇴로 인하여 전년도에 비하여 1,700만 톤 감소하였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 5억201만 톤, 일본 1억1,874만 톤, 미국 9,149만 톤, 러시아 6,851만 톤, 인도 5,505만 톤, 한국 5,349만 톤, 브라질 3,371만 톤의 순이다.
○ 일본의 조강생산량의 약 78%는 고로를 보유한 종합제철소 5개사(NSC, JFE Steel, Kobe Steel, Sumitomo Metal, Nissin Steel)에서 생산되는 전로강이며 나머지는 고철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로를 보유한 제철소는 POSCO가 유일하며 조강생산의 53%를 차지한다. 또 조강생산량에서 특수강의 비율은 일본이 22~25%인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15%에 불과하다. 이는 일본이 자동차, 기계, 전자 등 특수강을 필요로 하는 수요산업이 고도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 일본 철강기술의 전통적인 R&D 흐름은 고로기술에서는 코크스비 저하, 제강기술에서는 용강의 고청정화, 제품기술에서는 고장력화와 표면처리화에 집중되어 왔다. 최근의 조업성적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로조업의 높은 분탄취입비(125kg/t), 용강의 높은 진공처리비율(75%), 고장력강(HITEN) 중심의 강재개발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2000년 이후에는 이에 추가하여 CO2 저감화 공정기술, 폐기물처리와 자원재활용기술, 성에너지기술 등 친환경기술에 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친환경기술의 성과로 1990년 대비 철강생산량은 5% 이상 증가하였으나 에너지소비와 CO2 발생량은 5% 이상 저하하였다. 또 폐플라스틱의 고로원료 활용기술, 코크스로를 이용한 폐플라스틱의 건류기술, 고철의 샤프트로 용해기술, 스테인리스공정 부산물의 용융환원에 의한 희유금속 회수기술 등도 최근에 개발된 자원재활용기술로 주목되고 있다.
- 저자
- The Technical Society, the Iron and Steel Institute of Japa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9
- 권(호)
- 14(5)
- 잡지명
- ふぇら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72~291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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