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석유회수 증진기술의 현황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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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학자들에 따르면 폐유전에는 엄청난 양의 원유가 채굴되지 않고 버려져 있다고 한다. 개발 초기에 회수하여 생산한 원유의 양은 약 30% 정도이며 나머지 70%는 유층과 암석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채굴되지 않은 원유는 암반 사이에 고착되어 있어서 이를 회수하려면 새로운 유정 개발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이 문제다.
○ 그러나 새로운 유정 개발보다 저렴하게 회수가 가능하다면 원유를 증산할 수 있으므로 세계 각국이 석유회수증산기술(EOR: Enhanced Oil Recovery)의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 그 중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석유회수증산기술(MEOR)은 최근에 개발 중인 기술로서 운전비가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글은 MEOR기술의 세계적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유층에 적합한 미생물의 확보와 분리 배양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유전 개발은 일반적으로 1차 회수한 유정은 수공법(water flooding)이나 가스압입법(gas injection)으로 2차 회수를 하며, 나머지는 Huff and Paff법, flooding법 등의 공법을 사용하여 추가적으로 회수한다.
○ 2008년도의 우리나라 해외유전 투자비용은 2007년 대비 57.6% 늘어난 40.2억 달러나 된다. 참여 프로젝트의 수도 총 36개국에 155개로 늘어났다. 2009년에도 29.4%가 증가한 52억 달러가 전망된다.
○ EOR에 대한 기초연구가 계속되면서 한계기술에 대한 비평도 있었으나, MEOR 등의 운전비용이 저렴한 기술을 확보하면 투자한 유전에서 최대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어 경제성이 좋아질 것이다. 또한 외국의 폐유전이나 가스전 등에 투자하는 것도 검토가 가능하다.
○ 최근에는 캐나다 등지에서 이산화탄소를 유전이나 가스전에 압입시켜 석유를 증산하고 이산화탄소는 지중에 그대로 저장하는, 즉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과 EOR기술을 접목하여 유전의 경제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감축대책으로도 활용하는 기술의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 저자
- Fujiwara KAZUHIRO, Yuichi SUGAI and Heiji ENOM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8
- 권(호)
- 73(3)
- 잡지명
- 石油技術協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44~253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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