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에너지의 경제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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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연료가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기후변화 대책으로서 또한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로서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개발로 풍력터빈의 규모가 커지면서 풍력발전의 경제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풍력발전단지들이 개발되고 있다.
○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되는 대부분의 풍력발전단지는 아직까지 자체적인 경제성이 없는 편이며 국민의 세금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풍력자원의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으로 풍력발전 자체의 경제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풍력발전의 보급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정책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 특히 풍력발전은 고정자본 투자비가 80% 이상 소요되는 자본집약형 사업이기 때문에 초기투자비 조달과 은행 이자율 등이 수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풍력터빈의 설계와 부지도 경제성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 풍력터빈의 용량이 2배로 증가하면 발전비용이 약 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우리도 풍력터빈의 설계, 부지 위치 및 풍력터빈의 경제적 규모 등에 대한 연구를 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풍력터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산을 중심으로 육상풍력을 개발하고 있으나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개발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 해상풍력은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고 기술적인 문제도 있지만 지역의 환경 측면과 풍력자원의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
○ 풍력발전은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 기술수준과 경제성이 앞서 있는 만큼 풍력발전을 더 많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풍력발전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풍력발전기술의 개발과 국산제품의 보급에 특별한 지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 저자
- Maria Isabel Blanc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13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372~1382
- 분석자
- 신*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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