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생물과 자가면역: 진균의 경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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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균(Fungi)은 1969년 R. H. Whittaker에 의한 생물의 분류체계인 5계(5 kingdoms) 중의 하나로 진핵세포이며 종속영양생물(heterotrophs)로, 특이한 조직과 기관으로 세포분화가 되어 있지 않는 점이 고등동식물과 다르다. 여기에는 곰팡이, 효모, 버섯류, 점균류가 속해 있으며 균사를 만드는 기능이 상실된 효모는 단세포생물이지만 나머지는 모두 균사체를 만드는 다세포생물이다.
○ 현재 자연계에는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확인된 약 72,000여 종의 진균 생물종이 기술되어 있으며 이 중 약 300여 종이 사람과 동물에서 질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만 질병을 야기하는 기회성 감염균(opportunistic pathogen)으로 작용하는 종류가 다수 존재한다.
○ 인체의 면역계는 자기(self)와 남(non-self)을 식별하는 자기관용성(self- tolerance) 기전을 갖고 있는데 이 기전이 깨어질 때 자기항원과 작용하는 자가항체 또는 자가반응 T-림프구가 형성되어 자가면역 질환을 유발한다. 기생생물의 침입, 특히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은 자가면역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감염미생물 중 사람의 자가항체와 교차반응을 나타내는 항원을 보유한 경우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염증성 장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이들은 전염증성(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에 의해 유발된다. 최근에 염증반응과 자가면역질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종류의 helper T-세포인 Th17이 동정되었으며, 이 세포가 생산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IL-17이 분리되었다.
○ 다른 기생생물과 마찬가지로 진균류의 감염도 자가면역질환을 유도할 수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하는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다. 특히 후자의 기능을 담당하는 regulatory T-세포는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의 염증 반응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Luigina Roman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8
- 권(호)
- 8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29~133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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