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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후생유전과 임상적 응용

전문가 제언
○ 동일한 DNA 염기서열에도 불구하고 일란성 쌍둥이 또는 클론 동물이 어떻게 상이한 표현형을 나타내며 질병에 대한 상이한 감수성을 나타내는지에 대하여 고전적 유전학은 설명하지 못한다. 이들 현상에 대하여 후생유전(epigenetics) 개념은 부분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C.H. Waddington에 의해 “표현형을 실존으로 나타나게 하는 유전자 및 그들 산물 사이의 인과적 상호작용”이라고 1939년에 처음 소개된 후생유전은, 후에 가서 DNA 염기서열에서의 어떤 변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닌 유전자 발현 상의 유전될 수 있는 변화라고 정의되었다.

○ 유전자 DNA의 염기서열이 직접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후생유전에 있어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생유전학자들은 타고난 유전자에 무게를 두는 기존 유전학과는 달리 환경적인 요소가 암, 뇌졸중, 당뇨, 정신분열 등의 질병 및 성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지난 수십 년 동안 암의 발생에 있어 유전적 비정상과 후생유전적인 비정상의 상대적 역할에 대하여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많은 데이터에 의하면 유전과 후생유전은 암 발생의 모든 단계에서 서로 협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후생유전의 변화들은 서로 네트워크로서 기능을 하므로 돌연변이보다 미묘하고 완벽한 경로 와해를 일으켜 종양형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촉진하게 된다.

○ 암에서 후생유전의 역할이 점차 더 명백해지고 염색질 성분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커짐에 따라 지금이 바로 암 예방, 탐지, 및 치료의 접근법을 재평가해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암의 후생유전요법으로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DNA 탈-메틸화제제와 탈-아세틸화제제의 임상 적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포괄적인 연구가 시급하다.
저자
M. Estell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8
권(호)
358
잡지명
N Engl J Med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148~1159
분석자
오*옥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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