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의약품으로부터의 환경보호
- 전문가 제언
-
○ 개인에 의하여 우발적으로 하수구에 버려지는 약은 환경에 일시적인 충격을 주며 인체에서 대사되고 나온 약에 비하여 그 충격이 훨씬 크다. 예를 들면 항전간제로 쓰이는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을 하수구에 버리면 대사 후에 배설되는 약에 비하여 29-87배 가량 그 충격이 크다. 장기요양시설과 같이 주기적으로 약을 하수구에 처분하는 시설의 주위에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04~2007년에 한강의 잔류의약품과 항생제 성분을 조사한 결과 한강 하류에서는 감기약과 소염제 계통의 성분이 많았고 상류에서는 동물항생제 성분이 많이 검출되었다. 이는 가정과 축산농가에서 의약품을 하수구에 버린 결과로 추정된다. 가정이나 의료시설에서 사용하지 않고 남아돌아가는 약은 수거하여 소각 처분해야 마땅하지만 이에 관한 절차와 규정이 미비하다.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있어야 한다.
○ 미국의 하천이나 강에서는 개인위생용품의 성분이 발견되고 있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위험요소가 되었다. 개인위생용품(Pharmaceutical and Personnel Care Product, PPCP)은 피임약, 우울증치료제, 진통제, 샴푸, 치약, 비누 등에 포함된 성분으로서 새롭게 분류된 오염물질이다. 미국 환경청은 이러한 물질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그리고 그 이동경로, 환경에 대한 영향, 화학물질을 분석하고 정량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 미국은 우리보다 인구밀도가 훨씬 적음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리는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있어 문제는 미국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도 이러한 PPCP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 및 처리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 저자
- Ilene Sue Ruhoy, Christian G. Daught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8
- 권(호)
- 34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57~1169
- 분석자
- 길*철
- 분석물
-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