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계에는 수 만여 종의 곰팡이가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곰팡이독소는 300여 종이다. 국제적으로 99개국 이상에서 aflatoxins, patulin, ochratoxin A, deoxynivalenol, fumonisins, zearalenone, T-2 toxin, sterigmatocystin, HT-2 toxin, diacetoxyscirpenol, ergot alkaloids, phomopsins, agaric acid 등 십여 종을 규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곡류에서 발생하는 aflatoxins, ochratoxin A, 사과주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patulin을 규제하고 있다.
○ Ochratoxin A는 빵과 밀가루를 주재료로 한 식품,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 등이 주요 오염식품이며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chratoxin A에 대한 허용기준은 유럽의 국가들은 곡류에 대해 5-50ppb 범위로 규제하고 있다. 곰팡이독소들의 주요 독성들을 정리해 보면 항암성, 유전자독성, 기형발생성, 신장 독성, 간독성, 번식 장애, 면역력 저하 등이 있다. 이미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보면 식품 및 사료 생산, 곡류 및 가축 생산, 가공, 유통 전 분야에서 경제적 손실이 일어났다.
○ 한편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인도산 허브의 일종인 암라(Emblica officinalis)의 물 추출물이 마우스 고환의 ochratoxin-유발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한 결과 감소되었던 수종의 비효소적 항산화제나 효소적 항산화제 수준이 회복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감소되었던 간과 신장의 DNA, RNA 및 단백질 함량이 회복되는 결과를 얻었다.
○ 곰팡이독소 문제에는 쉬운 해답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곰팡이 독소가 분석이 되지 않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오염돼 있는 경우가 많고 분석 방법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거나 미확인된 곰팡이독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또 임상 증상들이 대체적으로 뚜렷하지 않거나 특이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무기력증, 사료 섭취량 감소, 생산성 감소 또는 질병 감염력 증가 등이 전형적인 증상들로 이런 현상들은 다른 건강적 또는 관리적 요소들에 의해 발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