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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 실크의 매력-그 다공성과 다양성

전문가 제언
○ 야잠(산누에)이라는 용어는 정의가 약간 불명확하여 사람에 따라서는 이해하는 데 다소의 차이가 있다. 가잠(집누에)이라고 하면 집에서 뽕잎을 먹여서 사육하여 흰 누에고치를 만들어 생사를 뽑는 견직물의 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야잠은 가잠 이외의 누에로 옥외에서 상수리나무나 떡갈나무 또는 버드나무 잎을 먹고 누에고치를 만드는 곤충을 의미한다.

○ 누에고치를 만드는 곤충은 가잠 이외에도 자연계에 많이 존재한다. 가잠은 카이코가과에 속하여 다른 누에들의 선조로 불려진다. 가잠은 수 천 년 전부터 인류의 비호하에 충분한 사료를 먹고 보온환경에서 성장하였다. 품종의 개량으로 쿠와코에 비하여 견사의 양이 많아서 교잡종의 몇 배인 55~60cg에 달한다.

○ 야잠에 속하는 야마마유가과의 견사곤충 중에 멧누에, 에리누에, 타서르누에 등은 품종개량이 되였으나 대다수는 자연환경에서 진화된 것이다. 품종이 개량된 이들은 다른 과에 비하여 견사선(絹糸腺)이 지그재그형으로 현저하게 비대하여 다공성의 견사를 대량으로 토사하여 큰 누에고치를 만든다.

○ 야잠사의 매력과 특성은 이 다공성에 유래된 부분이 많다. 다공성 견사는 견사미세구조에서 오는 옷감의 촉감, 자외선 차폐효과 및 견사의 우수한 광택 등이 고부가가치를 부여하는 특성이 된다. 여름옷의 얇은 천, 스카프, 장식품 등에 다공성 견사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는 귀중한 다공성 실크 소재로서 그 개성을 살린 활용이 기대된다.

○ 근래에 합성섬유가 발달되면서 잠사에 의한 자연산 실크는 인기와 선호도가 떨어지는 듯하였으나, 자연산 실크가 갖는 여러 가지의 장점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 보고서를 통하여 일본에서는 자연산 실크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보고서가 한국의 잠사와 견직분야에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HIROMU AKA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07
권(호)
63(9)
잡지명
纖維學會誌 Journal of the Society of Fiber and Technology, Japan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238~243
분석자
김*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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