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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적 다양성에 주는 외래종의 영향

전문가 제언
○ 2008년 람사 총회가 개최 예정으로 있는 국내 최대 규모(약 231만 평방미터)의 경상남도 창녕에 있는 우포늪 어류를 관찰한 결과 한반도 고유종은 1.9%에 불과한 반면, 불루길과 배스, 떡붕어 등 외래종은 43%에 이르렀다고 환경부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외래종은 육식성으로 토종 물고기를 잡아먹기 때문에 위해종으로 분류되는데, 1996년 이후 우포늪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개체수를 늘려가는 반면, 같은 기간에 한반도 고유종은 급격히 감소했다.

○ 주무부서인 환경부는 우포늪에 외래종이 늘면서 고유종 어류가 사라지고 있는데 이를 외래종의 영향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다른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적인 관찰과 수질이나 지형 변화 등의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이와 같이 하천의 포식자로 군림하며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황소개구리, 경상도 일대의 농작물과 습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뉴트리아, 번식 속도가 빨라서 토종 어류를 밀어내고 있는 떡붕어나 큰입배스 등의 외래종이 지금 우리의 생태계를 꾸준히 파괴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고, 이는 비단 어류나 동물에만 있는 현상이 아니고 식물에도 널리 확산되어 가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하겠다.

○ 우리는 외래종이 다른 종들과 생태학적으로나 진화론적으로 상호작용에 의해서 바이오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거나, 진화론적인 다양화를 통해 반대로 바이오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외래종은 침입된 지역의 생물의 조성뿐만 아니라 때로는 물리․화학적인 구조조차도 변화시킨다. 또한 외래종은 우포늪에서 보듯이 토종을 소멸시키거나 심하게 감소시켜 생태계의 진화론적 다양성을 제거하거나 현저히 줄일 수도 있다. 외래종 침입의 영향은 시공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외래종 침입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저자
Vellend, M; Harmon, LJ; Lockwood, JL; Mayfield, MM; Hughes, AR; Wares, JP; Sax, DF; AF Vellend, Mark; Harmon, Luke J.; Lockwood, Julie L.; Mayfield, Margaret M.; Hughes, A. Randall; Wares, John P.; Sax, Dov F.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7
권(호)
22(9)
잡지명
Trends in Ecology & Evolution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481~488
분석자
한*수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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