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주문화 품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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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의 술 문화의 뿌리는 자연숭배신앙, 조상의 영혼숭배사상을 근원을 살필 수 있다. 그에 따른 음주작법은 <세 모금>, <세 번> 등 삼삼구도(三三九度)의 엄격한 룰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의 술 문화는 식삼헌의 우연인 <연주(宴座)>나 무사도의 맹세, <이인배(二人盃)> 즉 두 사람 간의 약속, <난주난무(亂酒亂舞)>등, 신분의 관계없이 평등하게 마시는 음주법 등으로 진화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술 문화는 철저한 윤리적 사상을 기반으로 그 전통이 계승되어 왔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 오늘날 우리나라의 전통적 음주문화가 사라지고 향토주(鄕土酒)의 보급이 외국에서 밀려드는 외국산 주류에 밀려서 자리를 잃어가는 상항이다. 민족의 뿌리와 전통적 차원에서 술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일본의 경우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 술의 문화는 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인간의 창조력을 고취하는데 공적을 쌓아 왔다. 항상 술자리에는 풍미와 매력이 있는 벗이나 애인을 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중국의 임어당(林語堂)이 쓴 “생활인의 발견”에서 보면 <끽연>, <음주>, <차>의 발명보다 더 중요한 발명은 없었다고 한다. 인간에게 이들만큼 직접적인 것은 없다.
– 이 세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첫째로 사교상 유용하다는 것, 둘째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즐길 수 있다는 것, 셋째로 후각을 활동시켜서 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동양적인 사상에서 술의 진정한 가치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 우리나라의 주도의 전통을 보면 술을 마실 때의 예의를 “주도(酒道)” 혹은 “주례(酒禮)”라고 한다. 술은 임금에서부터 천민에 이르기까지 즐겨 마셨기 때문에 주례는 술과 함께 고대로부터 평등하게 즐기는 대상으로 발전해 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술의 문화는 예의범절을 근간으로 발전했으며 인류와 함께 해온 술은 인류의 문화, 정치, 경제, 사회에 깊이 스며들어 인류문화생활에 윤활제가 되고 있다. 술 문화의 올바른 평가가 이런 차원에서 조망되기를 바란다.
- 저자
- Atsuo KANAM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7
- 권(호)
- 102(5)
- 잡지명
- 日本釀造協會誌(日本)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26~332
- 분석자
- 김*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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