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1. home

DNA 복제 및 수복 기간 중 염색질 문제들

전문가 제언
○ 유전정보의 정확한 전사, 복제, 전달, 유지와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의 자기 방어 및 항상성 유지 기작은 유전형질의 보존과 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DNA 유전 정보는 뉴클레오솜 구조가 고도로 응축된 염색질 구조에 보존되므로, 염색질 구조는 이들 기작에 있어 관련인자의 접근과 작용을 방해한다. 따라서 세포는 효과적인 염색질 구조의 변형 및 재형성 기작을 발달시켜 왔으며, 최근 유전자 기능의 핵심 조절체로서 크로마틴 구조 조절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현재 국내에서는 DNA 복제나 수복 분야에 비해 전사조절에서 염색질 변형 기작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편이다. 예컨대 서울대학교 성노현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세포기능제어센터(RCFC)에서는 면역세포 및 지방세포의 분화, 세포 주기조절, 세포의 암화 및 전이 등에 필수적인 여러 유전자의 전사 조절에 있어 염색질 변형인자의 기능을 분석함으로써 총체적인 세포 내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시도 중이다.

○ 1940년대 초 Conrad Waddington은 기존의 유전 원리로 설명되지 않는 여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후생유전학(epigenetics)"이란 용어를 최초로 제안했다. 최근 후생유전학 분야에서 역시 염색질 수준의 구조 변형 기작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CpG 메틸화, 히스톤 단백질의 메틸화, 아세틸화, 탈 아세틸화 및 비 암호화 RNA(noncoding RNA) 역시 염색질 구조의 변형에 관여한다. 이들이 중요한 이유는 염기서열의 변이에 비해 높은 가역성(reversibility)을 지니므로 급변하는 시·공간적 요구에 맞춰 적절하게 유전자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 여러 후생유전학적 현상은 인간의 발생과 질병유발에 관여한다. 생식세포 지정과 초기 배아 발생, 세포 분화, 체세포 핵이식, 그리고 치료목적의 클로닝(therapeutic cloning) 시 유전체 재 프로그래밍은 대개 후생유전학적 현상에 의존적이다. 그러나 이들이 기초 생물학 및 재생의학에서 지니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분자적 기작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후생유전학적 현상의 작용메커니즘이 명확히 규명된다면 향후 세포 기능의 효율적인 제어와 유전적 난치병의 세포 치료기술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원천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Groth, A; Rocha, W; Verreault, A; Almouzni, G; AF Groth, Anja; Rocha, Walter; Verreault, Alain; Almouzni, Genevieve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7
권(호)
128(4)
잡지명
Cell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721~733
분석자
황*룡
분석물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