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후생유전체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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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적 배열의 변화를 포함하지 않는 유전형질에 대한 연구를 후생유전학(epigenetics)이라 한다. 과거의 후생유전학은 유전과 연관된 발생학적 모호한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분자생물학 영역의 새로운 연구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유전자의 발현은 DNA 배열이 동일하여도 유전적 양식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유전자 DNA의 염기서열이 직접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후생유전학에 있어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생유전학자들은 타고난 유전자에 무게를 두는 기존 유전학과는 달리 환경적인 요소가 암, 뇌졸중, 당뇨, 정신분열 등의 질병 및 성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만성 염증이나 노화 같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세포 재생 집단(renewal population)인 줄기세포는 그에 대한 생존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줄기세포는 후생유전을 매개로 한 비정상적인 유전자 발현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 따라서 유전자의 돌연변이 없이도 줄기세포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경로들이 변형되어 세포 분열과 팽창이 일어나며 세포가 분화하지 못하고 줄기세포 단계에 머무름으로써 결국은 종양 진행의 초기 단계에 진입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후생유전적인 변화들은 서로 네트워크로서 기능을 하므로 돌연변이 보다 미묘하고 완벽한 경로 와해를 일으켜 종양형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촉진하게 된다.
○ 종양의 초기 단계에서 후생유전과 줄기세포 행태 사이에 흥미로운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이 둘 사이의 연관은 예방 전략을 통한 치료적 중재에 중요한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표준 화학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암 줄기세포의 분화를 통해 제거할 수 있는 좀 더 혁신적인 접근법이 가능할 수도 있다.
- 저자
- Jones, PA; Baylin, SB; AF Jones, Peter A.; Baylin, Stephen B.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7
- 권(호)
- 128
- 잡지명
- Cel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83~692
- 분석자
- 오*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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