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물고기에서 찾아보는 뇌의 좌우 비대칭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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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발달도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남자 뇌의 평균 무게는 1,450g이고 여자는 1,250g 정도이다. MRI 같은 뇌 영상 기술로 이런 사실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한때 이 사실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두뇌가 우월하다는 주장에 자주 이용되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 뇌의 크기가 클수록 뇌의 기능이 우수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다양한 뇌의 기능을 측정해 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 뇌는 좌우 반구로 나뉘어 대칭 구조를 하고 있다. 해부학적인 구조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대칭으로 생각하고 있다. 예컨대 운동 신경 중추는 뇌의 양 옆에 똑같은 모습으로 위치해 있다. 그런데 사람의 뇌에는 비대칭적인 기능 또한 존재한다.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 즉 언어 중추는 90% 이상 왼쪽 뇌에 존재한다. 반면 공간 인식에 관한 기능은 오른쪽 뇌에 모여 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뇌에 손상이 생기면 손상된 부위가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에 따라 그 증세가 달라진다.
○ Aizawa는 이제까지 오래 동안 좌우 비대칭 신경구조가 인간 특유의 현상으로 생각하여 왔기 때문에 검토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모델 동물을 이용한 분자 수준의 상세한 검토를 제안하고 있다.
– 그는 간뇌 뒤쪽에 있는 한 쌍의 신경 핵인 고삐핵이 예로부터 어류나 양서류, 파충류, 조류에서 좌우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하고 투명한 지브라 피시를 사용하여 분자생물학적으로 해석, 신경 회로와 뇌의 기능적 좌우 차이의 관계 해명을 시도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물고기를 이용하여 뇌의 좌우비대칭 발생기전을 연구하였다는 자료는 접할 수 없었으나 이 발생기전이 밝혀지기 시작한다면 인간 두뇌의 좌우비대칭 발생기전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뇌 연구 관련 종사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 저자
- Hidenori Aizawa, Hitoshi Okam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6
- 권(호)
- 25(7)
- 잡지명
- 세포공학(C41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80~784
- 분석자
- 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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