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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 변화로 본 일본술의 취기

전문가 제언
○ 당분을 함유한 액체(과일즙 등)가 공기 중의 효모에 의해 발효됨으로써 생성되는 술의 기원은 이미 오랜 선사시대부터 존재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렵시대의 술은 과실주였을 것이며 유목시대에는 젖술(乳酒) 그리고 농경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곡주가 빚어지기 시작했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기록이나 유적에서 보면 기원전 6000년경에 사용된 과일이나 포도압착기가 발견됨으로서 포도주가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고서인 전국책(戰國策)의 기록에는 하(夏)나라 때인 기원전 2000년경 술이 있었음을 전해주고 있다.

○ 이와 같이 술의 기원으로 볼 때 술은 인류와 함께 음용되어 온 음식의 하나이다. 그러나 술을 제외한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은 인간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지나치게 섭취하면 체하거나 포만감을 일으키지만 유독 술만은 마실수록 마시고자 하는 욕구가 더욱 증가하여 마침내는 알코올이 혈액에 지나치게 흡수될 경우 만취되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음료이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일리노이대 연구팀의 실험에 의하면 알코올을 갈망하는 쥐의 뇌의 편도체(amygdala)에는 CREB(cyclic AMP responsive element binding protein)과 뉴로 펩타이드Y가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인간에게도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서 마시고자 하는 욕구가 더 심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술 소비량에 대한 통계는 나라마다 정확한 통계를 내기가 힘들지만 1996년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자료에서는 우리나라의 음주순위가 세계 2위로 발표된 바가 있으며 여하튼 상위권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도 젊은층의 음주문화가 많이 달라지고 있고 국세통계연보에 의하면 그동안 증가하던 술 소비량이 2005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고하였다. 술의 과음에 의한 뇌를 중심으로 하는 부정적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양의 음주는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므로 마시고자 하는 심리적 상태와 뇌의 메커니즘과의 관계 등을 밝혀내어 절제하는 음주습관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저자
Tomoko YUS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6
권(호)
101(5)
잡지명
일본양조학회지(E116)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306~314
분석자
백*화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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