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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성의 경로 : 생식세포로부터 교훈

전문가 제언
○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접합자에서 배(胚)가 형성되고 사람의 경우 이배가 증식과 분화를 통해 발달하여 10개월 정도가 지나 하나의 완전한 애기가 태어난다. 이 초기의 세포들은 일정시기까지는 분화되지 않은 상태로 사람 몸의 어느 조직이나 기관으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전능성(totipotency)을 가지고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배세포의 내부 세포덩어리에서 혹은 원시생식세포에서 분리된 세포로 분화전능을 갖고 있다고 본다.

○ 이러한 배아로부터 분화전능을 가지고 있는 세포를 얻어 분화를 억제하면서 시험관내 배양을 계속하면 증식이 가능하고 배양에서 조건을 바꾸어 주면 세포가 분화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래서 난치병치료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연구되었으나 배아줄기세포연구는 인간복제와 직접 관련이 있으며 또 배아를 얻기 위해 배를 파괴해야한다는 윤리적인 문제 대두되고 있다.

○ 난자와 정자는 우리 몸 안에서 가장 분화된 세포이면서도 수정을 하면 다른 모든 세포를 만들 수 있는 세포이다. 이러한 놀라운 능력은 배가 형성되는 시기에 이미 생식세포에는 부여되어 있다. 이 논문에서는 유전자의 전사억제, 염색체 개조, 전사 후에 유전자의 조절을 통해 생식세포에서 분화의 전능성을 유지하며 대를 이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많은 연구가 초파리나 선충 같은 다른 동물에서 전능의 생물학적인 기전을 이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그간 이 분야 연구에 논문조작 때문에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금지되어 오다가 다시 연구를 허용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연구가 허용될지는 모르지만 또다시 거짓과 거품으로 대중이나 난치병환자를 우롱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검토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학술적인 기본연구에 충실하도록 기대해 본다.
저자
Seydoux, G; Braun, RE; AF Seydoux, Geraldine; Braun, Robert E.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6
권(호)
127
잡지명
Cell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891~904
분석자
강*원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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