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 20년이 흐른 체르노빌의 변화상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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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4월 26일은 체르노빌 원전 4호기의 원자로 화재폭발이 난지 만 20년이 되는 날이다. 화재폭발은 원자로 온도 과잉반응에 의해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다중방호시스템이 열악한 이 원자로건물이 파괴되기에 이렀다. 즉 방사능 물질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차폐 구조물 역할을 하는 원자로 및 원자로건물의 상층부가 파괴되어 결국 심각한 방사능 유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화재진압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 등 31명이 방사성 피폭으로 즉각 사망했다.
○ 20년이 지난 현재, 원전 4기의 대단위 체르노빌 원전부지는 운전중 발전소까지 모두 폐쇄 조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결과는 사고가 난 체르노빌원전 4호기와 동일한 노형이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서구(G-7국가 및 EU연합)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경제적인 원조를 담보로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원전 4호기는 안전하게 보강시설을 설치하여 장기간 보존하고 나머지 3기의 원전은 폐로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 체르노빌 원전의 사고는 우리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왔지만 또한 값비싼 교훈을 주었다고 본다. 안전에 우선하지 않고 경제성에 치중한 설계가 근본원인으로 확인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운전원의 교육/훈련 부족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엔지니어가 아무리 훌륭한 발전소를 건설한다 하더라도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인간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 그러나 현대의 기술은 사고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격납용기 또는 원자로 건물 내에 위험인자를 가두어 두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서구의 원전기술의 안전개념이다. 동구의 여러 나라는 동구의 원전을 서구의 안전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기술도 서구의 기술에서 출발하였고 최신의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 저자
- Dick Kova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6
- 권(호)
- 잡지명
- Nuclear News AN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2~47
- 분석자
- 이*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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