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유전체학에서 진화 노년학까지 발전하는 노화의 진화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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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학설로서 다윈이 제창한 진화론이 진화생물학이라는 엄연한 학문으로서 자리를 잡는데도 1세기 이상의 시간이 흘렀으며 이는 자연선택에 의한 생물의 진화가 오랜 세월을 통해 이루어짐으로써 이에 대한 충분한 증명이 어렵기 때문에 창조론자들에게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40억 년의 지구역사에 비하면 수백만 년이라는 세월은 지극히 짧은 순간일수 있지만 인간의 수명에 비하면 이는 엄청난 긴 세월인 것이다. 다만 현대에 와서 인위선택의 방법과 포스트 게놈시대의 기능유전체학 등의 발달이 현대 진화생물학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확고하게 증명해 가고 있다.
○ 1950년 최초로 개최된 국제노년학회가 이제 반세기를 넘고 있으나 노년학이 인간의 노령화 과정의 과학적 규명과 이에 대한 대처 그리고 노년기의 사회과학적인 제반 문제점 등 다각적인 학문이다 보니 노령자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금까지는 주로 노령자에 대한 경제사회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져 왔다. 이 가운데 생물노년학(biogerontology)은 현대진화생물학에 입각한 노년학의 연구로서 노화로부터 오는 생물학적인 과정을 분자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짧은 역사의 학문이다. 생물노년학자는 이러한 과정을 연구하지만 이 중에서 인간이나 동물의 노화를 조정하거나 예방은 물론 전환까지 하는 연구를 하는 학자를 특히 생의학 노년학자(biomedical gerontologist)라고 부르고 있다.
○ 이러한 짧은 역사의 생물노년학 특히 진화노년학에 대한 국내의 전문가는 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동안 주로 몇몇 대학의 의학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이제 시작단계인 이 분야의 국내 수준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2008년에 가서야 노화종합연구소의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 연구소 유치를 위해 제주, 전남 등 지방에서의 유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노화종합연구소라면 노화 관련 다각적인 학문을 종합한 연구를 한다는 취지이므로 자칫 용두사미격의 계획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보다는 선진국들의 그동안의 시행착오에 대한 정보를 최대로 수집하여 철저히 분석평가한 후 노화관련 분야를 전문분야로 세분화하여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연구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과 연구관리를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저자
- Partridge, L; Gems, D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6
- 권(호)
- 21(6)
- 잡지명
- Trends in Ecology & Evo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4~340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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