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재활용과 종합처리에 관한 호주의 사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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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산 좋고 물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수자원의 양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일반에게 인식되고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1년에 우리나라에 내리는 강수량은 1,267억 톤에 달한다. 이 양을 100%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는 물이 부족한 나라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총강수량 중 3분의 2가 여름철에 편중되어 있어 이때 내린 강수의 대부분은 그냥 바다로 흘려보내고 현재 소요량 수준인 300억 톤(이는 우리나라 강수량의 24%에 해당)만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인구의 증가나 산업발전 및 농경에 소요되는 물의 양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수자원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하여 공급을 늘리기 위하여 여름철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모아둘 수 있는 다목적 댐이 필요하다. 그러나 물 보존을 위한 댐 건설은 지역을 선정하는 데에 현실적 애로가 있어 매우 어렵고 건설에 따르는 수자원 개발단가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공급 일변도의 수자원 개발정책을 추진하기가 어렵게 되어있다. 댐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의 증가는 상수도 값을 인상시켜 충당할 수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댐 건설에 따른 해당지역의 훼손은 별다른 해결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거나 절감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나 환경단체를 통한 물 절약 습관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 중수도 개념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할 필요성이 있고 호주의 예에서와 같이 중수도 개념을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도시 또는 지역별로 빗물재활용 시스템을 구축, 소요 수자원량을 감소시키는 방법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수도의 개념 또는 빗물재활용 방안을 도입한다 해도 회수나 이송을 위한 지금의 상 하수관과는 별도 배관설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막대한 비용을 감안하면 즉각적인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견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중수나 빗물재활용 개념을 장기적 대책으로 설정하고 영업용 건물이라든지 제조공장, 일부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적용, 궁극적으로는 일반가정에까지 확산시키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
- 저자
- Hatt, BE; Deletic, A; Fletcher, TD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6
- 권(호)
- 79
- 잡지명
-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02~113
- 분석자
- 이*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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