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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해석으로 본 일본의 식탁과 조엽수림문화

전문가 제언
○ 일본인의 1/3은 북방계, 2/3는 남방계로 분류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북방으로부터 전래된 문화를 중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남방으로부터 전래된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점이 히말라야로부터 일본까지 길게 펼쳐져 있는 조엽수림대를 따라 고대에는 동일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고 일본도 그 문화에 속해 있었다는 조엽수림문화론이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배경이 되고 있다.

○ 이 자료는 조엽수림문화론이 주창된 지 3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의 ‘과학(科學)’지가 편성한 특집자료 중의 하나이다. 고대로부터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의 주요 작물이었던 콩과 팥을 중심으로 벼, 차, 메밀 등의 재배기원과 진화를 최근의 유전자해석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면서 그 결과를 조엽수림문화론과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자료이다.

○ 이 자료에서 그 재배기원지를 다루고 있는 벼, 차, 메밀, 콩, 팥 중에서,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되었고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고 있으며 유전학적 연구에서도 아시아 각지에서 재배화가 독립적으로 진전되었다고 확인되고 있는 벼와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와 메밀의 재배기원지에 대해서는 여러 연구들이 일치된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콩과 팥의 재배기원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더 연구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도 아직까지는 자료축적이 더 진전되어야 보다 명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 콩의 경우만 하여도 재배화가 중앙아메리카에서는 기원전 6,000년, 멕시코에서는 기원전 5,000 전에 시작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중국에서는 4,00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재배지역들 사이의 교류와 너무 다양한 품종들이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고고학적 연구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유전학적 연구는 종의 기원과 진화를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최신의 학문이고, 또한 사실에 가장 가깝고 확실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연구방법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본 자료의 연구결과들은 참고할 부분이 많다.
저자
Tomooka Norihiko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5
권(호)
75(4)
잡지명
과학(A002)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445~449
분석자
김*철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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