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배우는 고분자재료의 자기수복(Nature-guided self-repairing polymer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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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재료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제한된 수명의 문제 뿐 아니라 사용 중의 열화에 의한 재앙의 발생, 사용 후의 폐기물의 문제 등 많은 부작용이 따른다. 어떻게 하면 인공재료를 자연친화적으로, 그러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재료 공학자들의 공통된 관심사이다.
□ 그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연을 모방하는 것이다. 자연의 공존과 조화의 시스템은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절대자론의 관점에서 당연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으나, 재료물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수억 년, 십억 년을 어떻게 소멸하지 않고 자기 복제해 가면서 상호 조화롭게 유지해 가는가 하는 것은 끝없이 모방하고 배워도 다다를 수 없는 연구 대상이다.
□ 인텔리전트 또는 스마트 재료의 개념이 대두된 것은 1980년대 말로 약 15년 이상의 기간이 흘렀다. 주어진 자극에 적응하기 위하여 스스로 변화하는 재료, 내부에서 생기는 결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잠재된 치유의 기능을 발휘하여 자가 수복하는 기능 등 여러 관점에서 인텔리전트화가 진행되고 있다.
□ 인텔리전트화의 대상으로 하는 재료는 금속, 세라믹, 시멘트 등 모든 소재가 대상이 되겠으나, 고분자재료가 가장 구사할 수 있는 수단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가장 연구도 앞서가는 분야라 하겠다.
□ 지금까지는 IT가 주도하는 산업이었다면, 이후로는 BT가 그 다음 주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부존자원이 적은 우리나라로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BT기술과 기존의 고분자 재료 기술을 잘 접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응용한 생체를 닮은 바이오 미메틱, 또는 바이오 메디칼 소재 등, 자연에서 배우는 인텔리전트 소재를 개발 실용화하는 방향의 연구가 절실히 요망된다 하겠다.
- 저자
- TAKEDA Kumihiko ; TANAHASHI Mitsuru ; ISHIKAWA Tomoyuki ; MORI Masa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5
- 권(호)
- 75(4)
- 잡지명
- 금속(A11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24~331
- 분석자
- 박*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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