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대동맥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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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류(동맥자루)는 동맥 혈관의 일부가 팽창되어 혹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에 있는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뇌, 심장, 하지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동맥류가 생기지만 가장 흔히 생기는 곳은 대동맥이다. 대동맥류의 70%가 복부 대동맥에 생긴다. 이 병은 복부 대동맥이 파열되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급사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응급치료를 요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 글에서는 이 질환에 대한 역학, 병인, 진단, 그리고 치료를 포함한 중요한 개념들을 고찰하고 있다.
○ 이 질환은 서구인에게 흔히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발생빈도에 대한 국내 조사는 없지만 미국의 보고에 의하면 성인남자의 3~8.9%, 성인여자에게 2.2% 정도 보고 되었고, 특히 고혈압이나 흡연, 관상동맥 질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층 환자에게는 12%의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이 병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의 형제자매 중 60세 이상에서 18%의 복부 대동맥류가 발견되고 있다. 한국인의 정상 복부 대동맥은 직경이 약 1.5cm 정도이며, 정상에 비해 1.5배 정도 늘어나면 복부 대동맥류로 판단한다.
○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대동맥 벽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 혈관 벽의 결체조직이 파괴되어 동맥벽이 늘어나고 종국에는 파열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복부 대동맥류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이 병은 진찰, 초음파검사, CT, MRI, 혈관조영술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진단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종래의 수술적 치료와 최근 소개된 스텐트-그라프트(stent-graft) 시술과 병행되고 있는 실정이고, 사전 검사를 통한 병변의 해부학적 특성과 환자 개인의 사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예방법으로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금연하여야 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너무 많은 음식을 피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미국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강 검진 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복부 대동맥류 검사료를 인정해 줌으로 국가차원에서 이 병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려는 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국민보건법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Sakalihasan, N; Limet, R; Defawe, OD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5
- 권(호)
- 365(9470)
- 잡지명
- LANCE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577~1589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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