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미생물학의 최신 진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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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 바다의 해빙 안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들은 약 2000만년 이상 빙점 이하의 가혹한 환경에서 적응하고 진화해 온 지구상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자원이다. 이들은 생명공학산업에 필요한 바이오 소재의 새로운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온에서도 활성이 높은 단백질분해효소나 지방분해효소, 결빙방지제 등이 극지 생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해빙의 형성과정과 해빙 속의 미생물들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해빙 미생물의 다양성이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덴마크의 Novozyme 사는 남국 효모에서 추출한 지질분해효소로 전 세계 효소시장을 장악했고, 미국과 캐나다는 1970년부터 극지 대양에 살고 있는 어류가 얼지 않는 것에 주목해 결빙방지제를 연구하여 초고가로 판매하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조6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 최근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유전체 연구방법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해빙 미생물에 대한 연구방향도 유전체 연구로 전환되고 있다. 유럽연합의 여러 국가들은 MICROMAT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극지의 미생물자원 확보, 유용 신 물질 탐색, 유전체 분석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은 DEEPSTAR라는 프로그램으로 1905년부터 15년간 심해 및 해빙 속의 미생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하고 있고, 미국은 ‘극 유전체 생물’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본격적인 유전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영국남극연구소에서 유전체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남극 장성기지에 극지 생물 연구동을 설치하고 극지 생물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남극 해빙에서 고지혈증 방지효과가 있는 수베리테논 이라는 새로운 골격의 테르펜계 물질을 밝혀냈으며, 크릴새우에서 고농도의 DHA/EPA를 추출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BMT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하였다. 작은 국토의 우리나라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극지 저온환경의 새로운 미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지원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
- 저자
- Mock, T; Thomas, D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5
- 권(호)
- 7(5)
- 잡지명
- Environmental Pol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05~619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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