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사용되는 모터용 자석(Magnets for motors in automobil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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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는 영구 자석을 응용한 기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1대당 50~60개, 고급차에서는 100개 이상도 사용된다. 그 과반수가 모터이다. 여기에는 종래의 이방성 페라이트 자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주로 네오디뮴(neodymium) · 철 · 보론 자석인 희토류 자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 과거에는 알니코(alnico) 자석과 페라이트 자석이 주였으나, 근래에 와서는 1952년 네덜란드의 Pillips사에서 발명한 바륨 페라이트 자석, 1969년에 사마륨(samarium) · 코발트를 사용한 희토류 자석, 1984년 일본과 미국에서 발명된 네오디뮴 · 철 · 보론(NdFeB) 자석, 사마륨 · 철 · 질소(SmFeN) 자석 등이 발명되어 자석 특성이 현저히 향상되고 더욱 자석의 응용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 네오디뮴 · 철 · 보론 자석도 소결형 본드 자석, 급속형 본드 자석, 급속형 압출성형 자석 기타 희토류 본드 자석 등 많은 종류의 자석이 있어 전기기기 설계 때 그 종류의 선택에는 많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CO2가스를 줄여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각 국의 규제가 심화하고 있으며, 연비 향상을 위한 연구가 자동차회사에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경량화에는 주철을 알루미늄으로 대치하고, 다시 이것을 마그네슘으로 바꾸고, 특별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할 부품에 대해서는 티타늄을 사용하기도 한다.
□ 그러나 자동차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설비로 자동차는 오히려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무거워지고 있는 중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조그만 자석 한 개라도 덜 쓰고 가벼워지면서 그에 따른 모터의 중량이 가벼워지고, 모터를 부착시킬 자리와 전체적인 공간이 따라서 적어진다면 그 파급 중량 감소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될 것이다. 단순한 자석 한 개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에 대한 검토가 우리나라 자동차의 성능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저자
- KATO Tetsu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5
- 권(호)
- 75(3)
- 잡지명
- 금속(A11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70~277
- 분석자
- 이*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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