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베타-Conglycinin의 생리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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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을 일차 영양의 좋은 급원으로 생각하여, 「밭에서 나는 고기」정도의 수준으로 평가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한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을 부각시키는 수준을 넘어서서 지금은 삼차 영양 면에서 콩의 가치, 즉 콩이 가지는, 기능성과 관련한 가치를 발굴하여가는 쪽으로 관심의 방향이 달라졌다. 지금까지의 콩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통하여 콩이 삼차 영양적 측면, 즉 기능성면에서 풍부한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앞으로 콩에 대한 탐구를 집중하여, 어느 부분에서는 우리들의 건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수많은 건강기능식품이 콩으로부터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β-Conglycinine은 콩단백의 구성성분으로서, 전체에 대한 비율은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번 실험에 사용한 5g의 β-conglycinine에 상당하는 양을, 우리가 평소에 먹는 두부나 된장 등으로부터 취하기는 무리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분말상 제품이 나와 있으므로, 이 β-conglycinine을 소재로 하여 기능성을 가진 여타 식품개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요구르트상 제품, 스넥류, 수프, 혹은 과립상 제품 등을 생각할 수 있다.
□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명제는 약이 아니라 식품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 단일물질에 대한 해명이 있은 후에, 그 단일물질만을 고집하지 않고, 단일물질화되기 이전 단계의 물질군-일종의 혼합물일 수도 있다-을 통하여 기능을 해석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형태의 접근방법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였을 때 단일물질의 해명을 위해서는 더한 노력이 필요할지 몰라도, 생산과정의 비용을 줄이면서, 있는 기능을 제외시키지 않고, 포함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단일 물질은 독주(獨奏)이고, phytochemical은 교향악이기 때문이다.
□ 콩이 앞으로 다가오는 건강하지 않은 먹거리 환경으로 야기될,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 대하여 대중적 불안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는, 희망을 주는 신식품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저자
- Kouno Mitsuta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5
- 권(호)
- 48(6)
- 잡지명
- 식품공업(A03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1~38
- 분석자
- 남*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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