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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PCB폐기물 대책과 광역처리 체제(Establishment framework for prompt treatment of PCB waste)

전문가 제언
□ 1960년대 후반부터 PCBs의 유해성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미국 등 도처에서 발생하였으며, 일본에서도 1968~1970년에 Kanemi지역의 식용유 오염사건(가네미 유증 사건)으로 14,000여명이 유산과 출산장해 · 내분비 장해 등의 증상이 발생되었고, 약 70만 마리의 닭이 죽는 사고가 있었다.

□ 다이옥신류와 같이 내분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인 PCBs는 발암성이 있고, 내분비장해 · 두통 · 복통 · 월경이상 · 성욕감퇴 · 모공확대 등을 일으키는 유독물질로, 1974년 이후 세계적으로 그 제조와 사용을 억제 · 금지하고, 선진국들은 보관중인 PCBs를 2009년까지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 생산이 중지되기 전까지 세계적으로 생산된 양은 약 100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4000~5000톤/년씩 담수나 해수로 흘러 들어가며, 물고기 등 수생생물의 몸속에서 축적되어 700~140ppb의 농도로 측정 보고하고 있다.

□ 일본은 “가네미 유증” 사건으로 생산을 중지한지 30년 동안 안전한 처리방법 모색과 주민들을 설득해 오면서, 2001년에 PCBs적정처리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처리전담 사업단(JESCO)을 구성하여, 전국을 5개 광역권으로 구분, 2006년까지 PCBs적정처리설비 5기를 건설계획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다.

□ 이 중 첫 번째로 키다큐슈(北九洲) 처리설비가 6개월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2004년 12월부터 안전하게 정상 가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안전 · 위생 · 환경 및 운전기술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주민과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계속해 온 점들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는 PCBs를 지정폐기물로 분류하고 1,200℃이상의 고온에서 3초 이상 소각처리 할 것을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PCBs의 실태를 파악하고 전담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저자
Hirotaka TACHIKAWA ; Norio YOSHIMOTO ; Manabu ISHIKAW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5
권(호)
34(2)
잡지명
환경기술(G250)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01~108
분석자
박*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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