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himadzu사의 사업∙기술 개발 전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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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의 경영 환경 아래 효과적인 사업 전략의 수립과 실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다. 기업들의 규모와 사업 분야가 다르고, 핵심 기술이 같지 않은 만큼 사업 전략도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들은 경쟁에서 살아남고 새로운 이윤의 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가치 창조를 위하여, 자신의 핵심역량과 외부의 환경변화를 감안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여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 Shimadzu사는 2002년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Tanaka Koichi를 배출한 분석기기 · 계측기의 전문회사이다. Shimadzu사는 21세기의 중점 사업 분야로 130년의 역사를 배경으로 이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반도체/FPD 및 환경솔루션 분야를 새로운 사업의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였다. 이러한 사업 분야는 최첨단 기술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기반 기술이 필수인데, 동사는 이러한 여건을 충분히 갖춘 회사로 중기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Shimadzu사와 같이 기업이 꾸준히 발전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환경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업도 국제경쟁력을 갖고 21세기의 주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력을 갖추어야 할 뿐 아니라 기업에 맞는 사업전략을 수립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사업 분야를 선정함으로써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반도체 제조, 항공기산업, 의료기 및 환경 산업 등과 같은 산업 분야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 기술의 분석기기, 계측기 등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첨단 분석기기나 계측기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 기술국으로 발전하는 데는 이와 같은 분야의 기술 자립도 필요하며 Shimadzu사의 사업 모델이 하나의 벤치마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Nakamoto Akira ; Matsuyama Tsunekazu ; Yoshida Tami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5
- 권(호)
- 92(2)
- 잡지명
- 전기잡지(A0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31~36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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