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용착 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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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연비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차체 경량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의 배출 감소와 유류 절감을 하고자 차체 경량화방안으로 알루미늄합금 이외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부품 조합이나 전자 부품의 삽입 및 정밀 용착공법에 의한 다른 재료와의 용착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의해 엔진 룸 내의 가혹한 조건에서의 부품에 이르기까지 대체되고 있어 앞으로 경량화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용착 기술 적용 시는 수지의 융점이나 고화온도가 높기 때문에 융해시키기도 어렵지만 고화하기 쉬운 점도 있다. 또한 자동차의 기능 부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접합부의 강도는 가혹한 환경에서 내구성이 있어야 한다. 최근 용착방법으로는 DSI법이나 DRI법처럼 용융 수지의 보유열을 이용하는 사출용착법이 있으나, 자동화가 용이하고 부품 제조라인에 적용하기 쉬운 레이저용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이는 레이저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밀 용착이 가능하고 처음부터 용융조건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 흡기 분기관 제조에서는 진동용착이 주로 채택되고 있으며 용착 시에는 분할체를 같은 방향으로 진동시키고 있다. 이때 분기관의 형상이 복잡하고 분할수가 많아지게 되면 진동흡착과 사출용착을 조화시킨 제조방법을 택하게 되며, 진동용착에 의해 만들어진 주요 구성부는 레이저 용착으로 주변 부분을 용착시켜 제품화하게 된다. 앞으로 모듈화와 같은 주요 부분 또는 주변 부분에서의 부품의 조합이나 전자 부품의 삽입 시 외관상 보기 좋은 용착이나 상이한 재료 간의 용착 등의 요구에 대한 적용공법 및 재료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저자
- Hiroyuki Imaizum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5
- 권(호)
- 51(3)
- 잡지명
- Plastics age(D04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05~112
- 분석자
- 홍*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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