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유리의 상안정성과 전자론(Phase stability and electronic structure of bulk metallic glass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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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실용화 단계에 들어선 금속유리는 가열시 금속이 결정화 하여 통상의 금속으로 다시 복귀되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특히 열간가공 시, 문제가 되는 현상으로서 실제로 금속유리를 단지 냉간가공만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금속유리의 효용성을 크게 제한하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 Hasegawa는 지금까지의 거시적 접근을 벗어나서, 전자론적인 접근으로 비정질 합금의 상안정성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그의 핵심은 전자구조에 있어서 페르미 준위에서의 “의 갭(擬 gap)"이다. 이 글에서는 여기에 초점을 두고 몇몇의 최근 연구결과에 입각하여, 비정질 합금 금속유리의 상안정성에 관하여 전자론의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다.
□ 21세기의 자동차, 선박, 항공기, 우주선, 정보통신산업 등은 여러 복합기능을 가진 혁신재료를 필요로 하며 기존의 재료 보다 그 특성이 대폭 향상된 새로운 극한재료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유리는 이러한 미래의 산업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산업으로부터 군수산업에 이르기까지 그 응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 특히 자동차, 항공기산업 등에 있어서 경량재료로 활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의 경우 기존의 경량성을 유지하면서 철강 재료를 능가하는 강도를 갖거나, 세라믹 재료에 비견되는 내마모성, 내부식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자성재료가 박막이 아닌 벌크 형태로 우수한 자기적 특성을 갖는다면 정보산업 분야에서 소재 활용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와 같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재료의 설계가 이루어지면 제품 혹은 부품의 요구 특성에 맞춘 재료의 설계, 즉 맞춤식 재료설계의 개념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금속유리는 아직 연구,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 저자
- HASEGAWA Masa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5
- 권(호)
- 75(2)
- 잡지명
- 금속(A11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01~106
- 분석자
- 최*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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