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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염과 고혈압 : 신장의 역할을 중심으로(Salt and Hypertension : Roles of the Kidney)

전문가 제언
□ 식염의 과잉섭취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이다. 염분을 과잉 섭취할 때 나트륨의 배설이 불충분하면 세포외액의 Na+의 농도가 증가하여 요세관의 수분 재흡수의 활성화로 인해 세포외액이 증가한다. 세포외액의 증가는 순환혈장량의 증가로 이어져 혈압이 상승한다.

□ 혈압은 혈류량(심박출량)과 총말초혈관저항에 의해 결정된다. 신장의 기능은 Na+의 재흡수 또는 배설을 통해서 심박출량을 제어하고 승압물질 또는 강압물질의 생산으로 총말초혈관저항을 제어한다. 특히 renin-angiotensin계는 고혈압의 성인, 진행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 고혈압은 식염의 섭취량 및 신장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식염섭취량과 고혈압발증률이 거의 비례한다는 Dahl의 학설은 그동안 학계의 통설로 되어 왔으나 INTERSALT(1984~1997) 보고 이후 이에 대한 비판적 학설이 대두되고 있다. 본태성고혈압증에는 식염감수성인 것과 비감수성인 것이 있으며, 식염제한이 효과가 있는 것은 주로 식염감수성인 경우이다. 과도한 식염제한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염감수성 환자의 식염섭취는 엄격히 관리되어야 하나 식염비감수성인 환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식염섭취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신실질성고혈압증, 원발성 aldosterone증 등 2차성고혈압증은 그 원인이 분명하므로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치유가 가능하다. 본태성고혈압증은 그 원인이 특정되지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에 환경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증한다고 상정(想定)되므로 그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즉 식염제한, 적정체중유지, 운동요법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인의 식염섭취량은 1일 15~20g정도로 생각되며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10g에 비해 매우 높은 고식염식이다. 앞으로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식생활 습관이라 생각한다.
저자
Masashi Ima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5
권(호)
52(1)
잡지명
일본식품과학공학회지(C165)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6
분석자
박*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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