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수화물 수송사슬의 고등기술(Advanced Technologies for Natural Gas Hydrates Transportation Chai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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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가스 수화물(NGH; Natural Gas Hydrate)은 천연가스와 물이 저온 · 고압 하에서 반응하여, 수화물(水和物)로 된 백색고체의 결정으로 단위체적당 150~160배의 천연가스를 함유한다. 천연가스의 종류에 따라 메탄-수화물, 프로판-수화물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결정은 물분자들이 공모양으로 결합한 공간속에 천연가스분자를 내포한다.
□ LNG의 액화공정보다 NGH의 수화공정(水和工程)이 훨씬 온화한 조건에서 이루어지고, 저장온도도 -162℃에 비해 매우 유리한 -20℃이다. 따라서 천연가스를 수화물(NGH)로 만들어 6,500km 수송 시 설비투자비가 LNG보다 약 23% 적어진다는 시산 결과가 발표된 후 일본에서는 NGH 수송사슬 실용화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다. 여기서 일본의 이 방면 연구결과가 소개되고 있다. 화학평형 이론과 달리 저압-아닌 대기압에서 섭씨 0℃ 부근에서 NGH는 분해되지 않는다는 관찰이 있어, NGH의 수송선을 내압구조가 아닌 단순한 냉동선으로 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구중에 있다.
□ 세계적인 청정에너지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NGH의 일종인 메탄-수화물은 전 세계 매장량이 약 10조톤으로, 세계 총 천연가스 매장량의 100배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 독도 인근의 바다속을 비롯하여, 해저깊이 100~1,100m에 있는 북미연안 바다속 55개소와 동토지하 130~2,000m에 묻혀있는 시베리아, 알래스카 등 육지 7개소가 그 매장지처이다. 이 수화물에 뜨거운 물/수증기를 부어 가스를 얻을 수 있으나, 메탄가스가 대기중으로 연소-없이 누출시 이산화탄소보다 10배의 온실효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신중한 채굴기술이 요망된다.
□ NGH의 일종인 이러한 미래 에너지인 메탄-수화물을 개발하기 위해 미리 천연가스를 수화물로 만들어 충분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세계적인 메탄-수화물 개발 특허도 2003년 5월 현재 전 세계 51건 중 일본의 Mitsubishi그룹이 21건으로 가장 많아 한국도 이러한 준비성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된다(2003. 기술뉴스브리프 오민수 참조).
- 저자
- Katsuhiko BANDO ; Toshiharu OKUI ; Masaru IHARA ; Tadashi NAGASHIMA (etc.)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5
- 권(호)
- 84(933)
- 잡지명
- 일본에너지학회지(M37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3~19
- 분석자
- 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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