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제일의 제3.5세대 원자로 AP1000'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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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서 전력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2020년도까지 393,000MWe의 설비용량 증가를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60~90개소의 신규 발전소 건설을 의미한다. 미국 전력수요의 약 20%를 공급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설비이용률 90%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건설공기로 인한 건설비 부담과 인허가기간의 불확실성 때문에 지난 27년간 원자력발전소의 신규발주가 없었다.
□ 따라서 미국 에너지부는 민간 산업체와 공동으로 ‘원자력발전 2010 계획’을 수립하여, 2010년까지 적어도 1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가 운전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작성하였으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경쟁을 할 수 있는 건설단가 1,000~1,200$/kW짜리 원자력발전소의 신규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 미국 Westinghouse가 개발한 AP600과 AP1000은 펌프, 모터, 밸브 같은 능동적 부품의 사용을 가능한 한 제한하고, 중력이나 냉각수 밀도차이에 의한 자연순환을 채택한 혁신형의 제3세대 원자로이다. 이 회사는 현재 AP1000을 중국의 4개 신규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입찰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 AP1000이 중국에 공급된다면 이는 피동형 안전계통을 지닌 상업용 원자로로 최초의 것이 된다. 과연 Westinghouse의 주장대로 건설공기와 비용의 절감을 이룰 수 있는가가 원자력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 원자력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환경 친화적인 발전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1,000MWe 급의 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소 8기를 포함하여 모두 20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고리 및 신월성에 1,300MWe급의 차세대 원자로 4기가 건설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재 100MWe급의 피동형 소형 가압경수로가 개발되고 있다.
- 저자
- Jack B. All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5
- 권(호)
- 38(1)
- 잡지명
- 에너지(M15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9~103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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