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학의 탄생(Development of Symbiotic Engineering)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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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생물의 공생은 하나의 자연현상으로만 해석되어 왔으나, 공생의 기작이 밝혀지면서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현재 작물의 개량내용은 형질전환식물을 이용한 고부가물질의 생산, BT의 독소단백질 유전자를 도입한 내충성 · 바이러스 등에 대한 내병성 · 제초제에 대한 내성 · 내한성 · 품질개량형질을 주입한 유전자조작작물(GMO)의 개발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 여러 생물 종 사이의 공생기작을 규명해 활용하는 공생공학을 잘 이용한다면 질소고정 유전자 도입에 의한 무비료 작물의 개발 및 bioleaching · bioremediation과 같은 환경문제를 비롯해, 가뭄이나 사막 환경에서 서식할 수 있는 신종 작물의 개발로 황사의 방지를 비롯한 지구환경을 개선하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 차세대 작물로 주목받는 연구는 에이즈왁친을 함유한 바나나, β-카로틴을 함유한 벼(golden rice), 알레르기항원 단백질(글로브린)을 함유한 보리품종,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종자 등의 개발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이나 형태를 만드는 기술이 이미 부분적으로는 산업화단계에 와 있다.
□ 유전자조작에 의한 작물재배 시에는 안전성문제와 신품종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금속망으로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포장에서 재배하면서 안전성이 확인된 후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 제초내성 작물의 화분이 바람에 날려 주변의 식물과 수정된다면 해충 뿐 아니라 익충(益蟲)도 죽게 되므로 생태계가 치명적으로 파괴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Ti 플라스미드를 사용한 경우 작물에 혼입된 Agrobacterium이 외부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저자
- Yoshikatsu Muroo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5
- 권(호)
- 56(1)
- 잡지명
- 화학공업(A02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10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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