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장 기술에서 이산화탄소 삭감 대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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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환경의 보전이 급선무로 대두되는 가운데 건설사업 분야에서도 여러 가지 조치가 검토되고 있다. 도로 포장용 가열 아스팔트혼합물은 통상적으로 160℃ 이상의 온도에서 제조되므로 제조 시에 고온 가열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크고,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된다.
□ 토목건축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조사 결과에 의하면(일본 토목학회) 도로 포장 분야에서는 자재 제조 단계의 배출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스팔트 포장이 콘크리트 포장에 비해 배출량이 적고, 아스팔트 포장의 경우 리사이클재 사용이 가능하므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일본의 일부 아스팔트혼합물 제조 시공업체들은 CO2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도로 포장용 아스팔트혼합물 제조방법을 개발하여 실용화에 들어갔다. 기존의 혼합물 제조공정은 아스팔트와 골재를 160℃ 이상으로 가열하기 때문에 가열 시에 혼합물 1톤당 중유 7~10ℓ를 소비하며, CO2가 다량 배출된다. 혼합물 제조 시에 물이나 발포제를 첨가하여 점도를 낮추거나 특수 첨가제를 사용하면, 혼합물의 품질이나 시공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30℃ 가량 낮은 온도로 혼합물을 제조할 수 있다. 온도 저하로 CO2 배출량이 약 14% 저감된다. 이 혼합물은 실제 시공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의 일부 공공기관에서도 이 공법의 채용을 권장하고 있다.
□ 본문은 중온 아스팔트혼합물을 개발하여 시공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의 Taisei Rotec사가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품질, 시공성, 이용 가능 분야 및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수 첨가제를 사용하는 공법을 채용하고 있으나 첨가제성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 CO2 배출량 삭감은 전 지구적인 과제이므로 아스팔트 혼합물 제조 시공에 중온 제조방법의 개발 보급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Mitsuhiko TAKAHA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5
- 권(호)
- 28(2)
- 잡지명
- Petrotech(N33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00~104
- 분석자
- 이*옹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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