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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로부터 만든 윤활제의 활용(Application of Lubricants with Used Agricultural Materials for Lubricating Technology)

전문가 제언
□ 프레스 가공 시에 성형 불량 방지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하여 윤활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유성 윤활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프레스 가공 후, 탈지공정의 탈지제로 사용하는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지구 환경 영향물질로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프레스 가공에 있어 지금까지의 유성 윤활제와는 전혀 다른 농축산물을 이용한 윤활 기술 개발을 소개하고 향후 필요한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 일본은 서구화로 쌀의 소비가 적어지는 등 농축산물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해충류나 변색 등으로 규격 미달된 농축산물은 비료로 쓰이는 것 이외는 폐기 처리되고 있어 공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용도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유성 윤활제의 대체 윤활제 개발의 일환으로 농축산물 중 쌀풀, 밀풀, 두유, 우유를 사용하여 시험 제작 하였다.

□ 두유 윤활제는 블랭크에 도포한 후 80℃, 20분간 건조시켜 필름화 시킨 경우 테프론시트 및 유성 윤활제와 거의 동등한 성형성을 나타냈다. 기타 냉간 압연강판을 사용하는 경우와 동마찰계수 특성 등에서도 우수한 윤활성능을 나타냈다. 두유 윤활제는 또 다른 특징으로 윤활제를 물 또는 온수 세정으로 제거 가능하고 설비도 현재 유기용제 제거설비의 앞 공정인 온수 세정공정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두유 윤활제 가격은 현재의 유성 윤활제와 동등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무균 처리나 방부 처리로 보존성도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두유 윤활제 자체를 필름화 하여 가공 후 이 필름을 폐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폐수 처리가 필요 없게 되므로 새로운 진전이 기대된다. 우리나라도 친환경적이고 농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본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자
Koichi HIRAT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05
권(호)
46(528)
잡지명
소성과 가공(C216)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28~32
분석자
이*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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