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디스플레이의 발전(Developments in organic display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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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는 정보화 시대로, 휴대용 전화기나, DMB 단말기 등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기술은 디스플레이에서 신속한 응답성, 선명한 화질, 적은 전력, 작은 크기, 강인성, 긴 수명을 요구하여, 지금까지의 flat panel display 기술로는 만족이 안 되고 있다.
□ 공액 π결합을 갖는 유기물질에서 외부로부터의 전계영향으로 여기(勵起)된 전자와 정공이 만나 다시 평형상태로 떨어질 때 빛을 방출하는 전계발광(EL)현상이 발견되어, 상용화되고 있다. 이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저분자의 형광 색소에 의한 발광인데, Kodak 사의 원본기술로 높은 발광효율과 긴 동작 수명의 장점이 있는 반면에, 용매에 대한 용해도가 낮아 진공증착과 같은 고가이면서, 낮은 생산성의 공정을 택해야 하므로, 높은 제품가가 문제이다.
□ 다른 기술은 영국의 CDT 사의 반도체 고분자에 의한 발광기술로, 낮은 구동전압, 열안정성의 향상, 용매에 대한 높은 용해도로 용액가공이나, 잉크젯 인쇄의 가공이 가능하여 대형화면 생산에 유리하다. 저렴한 생산비의 장점이 있는 반면, 발광효율이 낮고, 아직도 수명이 특히 청색에서 짧은 것이 문제이다. 이중결합의 길이조정으로 full color가 가능하다. 궁극적으로는 유연성 있는 플라스틱 상에, 고분자 LED가 잉크젯 인쇄 방식으로, 전 세계의 디스플레이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 현재는 저분자, 고분자 두 기술의 장점을 살려 저분자를 고분자 위에 얹어 결합하는 식으로, 높은 발광효율과 저렴한 가격을 목적으로 하이브리드식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개발하는 추세가 대세인 것 같다. 산소, 수분에 대한 봉지재료는 금속에서 유리로 개선되었으나 불충분하다. 앞으로 필름을 이용하는 기술이 요망되고 있다.
□ 초고속 광통신용 전계흡수 광변조기는 현재 100GHz에 Ti:LiNbO3, 40GHz에 InGaAsP 형이 개발되었으나, 빛과 RF 파의 위상 정합이 어렵다. 외부 전계에 의한 반도체 고분자 내 π전자의 광반응속도가 Pico sec까지 가능한 것을 이용하면, 광통신 초고속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 John K.Borchardt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04
- 권(호)
- (9)
- 잡지명
- Materials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42~46
- 분석자
- 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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