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소개(Open-Source Speech Recognition Software Julius)

전문가 제언

□ 얼마 전 신문보도에 따르면 대화가 되는 로봇 「마루」가 개발되어 대통령 내외가 참관하는 사진이 실렸었다. 이에 비추어 생각하건대 우리나라의 음성인식기술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믿어진다.

□ 연속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인 쥴려스는 저자인 두 연구원이 받아쓰기를 주된 목적으로 연구개발한 소프트웨어이다. 두 저자가 개발을 발표한 이후에도 기술문법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 확장과 성능 개선이 계속 진행 중이며 웹사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입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쥴려스는 퍼스널 컴퓨터를 통한 받아쓰기 프로그램에 머무르지 않고 연설, 회의실황 녹음, 가전의 조작, 자동차의 자동운항장치 및 대화가 되는 로봇의 제작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게 넓은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연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 본 논문의 저자들은 당초 오픈 소스의 음성인식을 목적으로 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서 출발하여 활용도가 넓은(저자들의 말로는 자유도가 높은) 소프트웨어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제점과 애로를 인식하는 것은 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고도 한다. 저자들은 음성인식의 연구과제가 한두 사람, 한두 연구기관의 독점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좁게는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나아가 인류의 문화발전을 위한 협동연구 및 국제 간의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다 효과적인 연구개발이 촉진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소프트웨어의 발전에는 항상 하드웨어의 향상이 전제되어야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

Tatsuya Kawahara ; Akinobu Lee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보통신

연도

2005

권(호)

20(1)

잡지명

인공지능학회지(N316)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보통신

페이지

41~49

분석자

조*홍

분석물

• 연속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소개.pdf [215,34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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