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철강시장과 일본 철강업(Asian Steel Market and Japans Steel Industry)
- 전문가 제언
-
□ 2004년 중국의 철강 수출은 전년대비 배로 증가한 1,423만 톤이다. 그러나 강재 수입량은 연간 3,000만 톤 이상으로 수출의 2배 이상이다.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입도 그 이상 계속되는 최대 이유는 생산 가능한 강재의 미스매치에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가전 생산기지이며 자동차 생산 대국이다. 하지만 승용차 차체용의 박판이나 가전제품 전용의 표면처리강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제조사의 제강, 표면처리기술, 설비로는 요구수준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 KOTRA는 2005년 3월, 2004년 중국의 철강 생산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2억7천만t이며, 2005년은 3억t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5년 4월부터 철광석 수입가격이 71.5%까지 상승함에 따라, 중국 업계 전체 단가상승은 200~300억 위안에 이를 것이다. 이 액수는 2004년 철강업계 전체 이익의 20~30%로, 중소 규모의 철강업이나 조선, 자동차 등의 업계에 폭넓게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 2005년 한국 조강생산량은 INI스틸 당진공장 및 포스코 미니밀 생산 확대로 전년대비 4.2% 증가한 4천953만 톤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동률도 92.9%로 전년 대비 3.2%p 확대될 전망이다. 전로강은 전년대비 1.7% 증가가 예상되며, 전기로강도 건설경기 부진으로 봉형강류의 생산 감소가 예상되지만 5월 INI스틸 당진공장의 열연공장 가동과 포스코 미니밀 생산 확대로 전년대비 7.5% 증가가 예상된다.
□ 선진 철강업체들은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거점 확보 전략으로 경쟁사와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 철강업체와 중국 철강사들의 잇따른 제휴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이에 철강 무역의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 주도형의 구조조정 및 투자 추진, 시장 왜곡적 조치의 제거, 생산력 삭감 노력 계속, 철강산업에의 특정성이 있는 보조금의 전면 금지 등의 조치와 함께 각국의 철강생산 관련 통계 등을 정비, 사전 문제파악으로 문제를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동아시아의 철강 무역의 근간을 이루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개국은 통일 체계에 의한 통계의 표준화 공유가 중요하다.
- 저자
- TATENO Takes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5
- 권(호)
- 74(1)
- 잡지명
- 용접학회지(A113)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4~38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