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막 여과에서 막 모듈의 표준화 현상과 과제(Present Status and subject of the Standardization of the Membrane Module in Membrane Filtratio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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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필요한 고액분리를 위하여 현재까지 개발된 방법은 완속여과, 급속여과 및 막 여과를 들 수 있다. 완속여과는 19세기 초에 영국에서 개발되었고, 급속여과는 19세기 말에 미국에서 실용화되기 시작하였으며, 막 여과는 20세기 말에 일본에서 실용화를 위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막 여과는 염소제에 내성이 있는 cryptosporodium이라는 원생동물 제거를 포함하여 유지관리의 용이성과 확실성 면에서 타 고액분리법보다 우수하고 소요부지면적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일본에서는 1991년 MAC 21이라는 이름으로 산 · 관 · 학의 협조에 의해 막을 이용한 신 정수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그 후 (재)수도기술연구센터로 인계되고 고도처리 MAC 21, ACT 21, e-Water 프로젝트와 같은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왔다. 수도기술연구센터가 막 여과시설에 대한 인정작업으로 사업체의 시설이 원수조건에 적합한가 여부와 메이커가 연구개발한 막 여과 장치의 성능이 실험결과를 공정하게 반영하였는가를 판단하는 2가지 종류가 있다. 현재 메이커가 개발한 장치에 대한 인정은 지속적으로 신청되고 있고, 2004년도에 약 60건의 장치가 인정을 받고 있다.
□ 막 여과는 소규모 정수시설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중 대규모 시설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첫째 중대규모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노하우를 단시일 내로 정립하고, 둘째 고 플럭스화에 의한 모듈 수 절감, 염가의 모듈개발, 또는 막 수명 연장에 의한 비용절감이 있고, 셋째 막 모듈의 표준화에 의한 경쟁 입찰 유도 등 3가지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 현재 일본에서 막 여과법과 급속여과법의 건설비를 비교하면 20만~30만 ㎥/일이 분기점으로 작용하여 그 이하에서는 막 여과법이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수돗물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지관리에 신뢰성이 높은 막 여과법의 개발을 위해 산 · 관 · 학이 협동하여 새로운 기구를 만들고, 조속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그러나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감안하여 장치의 표준화와 시설의 대형화를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추진하여야 하겠다.
- 저자
- Takeo MONIW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5
- 권(호)
- 47(1)
- 잡지명
- Journal of water and waste(A04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7~41
- 분석자
- 이*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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