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대수층 저장에 대한 단기 전망(Near-future perspective of CO2 aquifer storage in Japan)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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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의정서의 발효에 따라, 각국은 지구온난화 가스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에서 지구온난화 가스의 최대 배출원인 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는 분리 기술뿐만 아니라 분리 후 적절한 지하 저장소에 격리 저장하는 CCS 기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에서 장거리 수송에 의해 천연가스정 또는 석유정에 CO2를 격리 저장하거나 EOR 사업이 진행 중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배출 CO2의 지하 저장 기술은 아직도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중 CO2 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일본은 “이산화탄소 지하저장" 5개년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미 착수하였다. 이는 가까운-장래에 상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앞선 대규모 실증실험용의 타당한 CO2 저장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육지와 해양에 위치한 저장입지 총 63개와 113개의 화력 발전소를 검토하였다. 지하 저장용량의 잠재력과 CO2 공급 잠재력을 감안하여 입지의 선정 순위를 정하였다. 두개의 인자인 배출량과 저장입지 거리는 지하 저장입지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검토된 저장입지들은 주배관망이 없이도 타당한 CO2 배출량을 가까운 배출원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여기서 검토된 일본의 단기적인 CO2 저장용량 1억톤은 교토협약에서 일본 절감목표치로 설정된 CO2 배출량인 7,000만톤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부주도로 정부 출연 연구소, 기업, 대학 등에서 지구온난화 대책 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CO2의 대량 배출원인 화력발전소의 공급량과 저장입지와의 거리에 대한 상관관계 및 지하 대수층의 잠재적인 매장량 등을 고려한 기술적이고 경제적인 타당성 연구는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정부 주도로 CO2의 지하 저장입지 선정을 위한 지질학적인 입지 조사 연구 및 고정 배출원의 적절한 기술적이고 경제적인 타당성 연구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Xiaochun Li, Takashi Ohsumi,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5
- 권(호)
- 30(1)
- 잡지명
-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360~2369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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