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흑색종(Cutaneous melanom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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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서 발생하는 피부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악성 흑색종은 그 중서도 아주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다. 피부색과 관계되는 멜라닌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닌세포와 모반세포의 악성 종양을 단순히 흑색종 또는 멜라노마(melanoma)라고 한다.
□ 국내에서도 인구 10만명 당, 1-1.5명 정도의 환자수로 나타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의 전국 설문조사 집계에 따르면, 남성이 48.7%, 여성이 51.3%로 나타나 여성에게서 약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20세 까지는 발생률이 적지만, 40대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늘어나고 70세 이상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 피부색갈이 연한 사람일수록 강한 일광에 노출시, 흑색종의 발현율이 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의 주기를 조절하는 유전자인 CDKN2A와 CDK4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흑색종에 대한 유전적인 감수성이 10배나 증가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 초기에 발견하고 발병부위를 충분이 절제하면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초 림프구절의 생검(sentinel lymph node biopsy)을 통한 시술과 전이를 막는 효과가 논의되고 있다. 자기공명 분광기를 이용한 검사방법과 전이부위에 대한 수술도 시도되고 있으나, 이러한 수술후의 보조적인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별 진전을 보지 못하는 상태이다. 백신 또는 세포 활성물질 등도 사용되고 있으나 생존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최근, 흑색종의 발병경로와 세포사멸에 대한 분자수준의 이해는 생물학적 치료에 기대를 갖게 한다.
- 저자
- Thompson, JF; Scolyer, RA; Kefford, RF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5
- 권(호)
- 365(9460)
- 잡지명
- LANCE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87~701
- 분석자
- 강*원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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