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로 Fischer-Tropsch 연료를 생산하는 공정의 액서지적 최적화(Exergetic optimisation of a production process of Fischer-Tropsch fuels from biomas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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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본문에서 정의하지 않은 엑서지(exergy)의 정의가 필요하다. 기술적으로 엑서지는 한 시스템이 주변과 열역학적 평형에 도달할 때까지 연속된 가역과정을 통하여 할 수 있는 최대의 일의 양으로 정의된다. 모든 변화는 변화의 주체인 에너지와 변화의 객체인 물체가 있어야 이루어진다. 에너지나 물체 단독으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세계만 있을 뿐이다.
□ 그러나 이 에너지를 모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열역학적 제약이 있는 외에 그 마저도 인간이 만든 기기의 효율은 낮다. 실제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엑서지로 정의할 수 있으나 이 엑서지도 ‘평형에 이를 때까지’와 ‘가역적 과정’이라는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엑서지도 인간이 완전히 이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기기가 전환한 에너지와 이 엑서지에 대한 비로 효율을 표시할 수 있을 뿐이다.
□ 바이오매스를 연소 등의 방법으로 에너지로 사용할 때도 교토 의정서에서 온실가스로 규정한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한다. 그러나 이 이산화탄소는 본래 대기 중에 존재하던 것으로 식물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동화 작용을 통하여 고정시킨 것이기 때문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계산되지 않는다. 즉 자연 계의 탄소의 순환으로 이해된다.
□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축적으로 규제되는 이산화탄소는 석탄,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의 연소로 발생하는 CO2를 말한다. 그것은 지하에 묻혀있던 것을 인간이 채굴하여 연소시킴으로서 본래 대기 중에 없던 CO2이기 때문이다.
□ 바이오매스를 가스화하고 이를 FT 반응을 통하여 액체 연료화하면 원래의 유기분에서 수분, 회분 및 산소를 제거하여 무게가 삼분의 일로 감소되기 때문에 생산된 액체연료는 그 원천인 바이오매스보다 수송이 쉽고 운반비가 싸며 사용하기가 훨씬 더 편리하다. 그러나 여기서 얻은 액체 연료도 다시 한번 정제해야 한다.
- 저자
- Mark J. Prins, Krzysztof J. Ptasinski, Frans J. Jasse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4
- 권(호)
- 86
- 잡지명
- Fuel Processing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75~389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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