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과 안드로겐의 대사분석(Prostate Cancer and Metabolic Analysis of Androgen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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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PC)은 남성 특유의 암으로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이환율이 적으며, 미국에서는 발생률 1위의 암이다. 비록 동양인에서 PC의 유병률이 낮지만, 최근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와 노년층의 증가로 그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96년-’01년 182% 증가) 관심을 가져 할 암으로 사료된다.
□ 현재, 전립선암의 진단은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경직장수지검사, 경직장전립선초음파 검사, 전립선조직검사법이 있다. 이 중 PC의 진단법으로 혈청 PSA 측정법이 범용되고 있지만, PSA 수치는 전립선비대증 등의 양성전립선 질환에서도 증가한다. 조직 특이적 민감도는 높으나 암 조직 특이성은 낮기 때문에 PC의 조기발견이나 전립선비대증과 감별진단율의 향상을 위해서는 PSA외에 새로운 biomarker에 근거한 진단법의 확립이 요망되고 있다.
□ 이 논문에서 소개한 5α-R 활성변화에 기초한 전립선 중 스테로이드 대사물로서 DHT 등이 조직검사에서 발견되기 어려운 초기 PC 진단 지표로 될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또한, PC 치료는 항 안드로겐 요법이 주효하지만, 주된 문제점은 호르몬 비의존성(불응성) 전립선암으로 상당수 재발하며, 이에 대한 치료법이 없다는데 있다. 현재 그 원인물질로서는 전립선의 스테로이드 대사물 (콜레스테롤→DHEA →△4-AD 혹은 △5-Adiol →DHT) 중에서 전립선 중 △5-Adiol의 측정이 재발 PC의 예측과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요망되며, 특히, 극히 미량 존재하는 스테로이드 대사체 분석을 위한 고감도의 초미량 분석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 전립선암의 치료의 핵심은 전립선 조직 중 안드로겐 수준의 조절에 있으며, 이는 활성화된 안드로겐의 제거 혹은 불활성화가 key point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재발 암의 원인구명을 위해서는 안드로겐의 생체 내 동태와 그 대사기전 해명을 위한 보다 많은 연구노력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이 논문은 최근 안드로겐의 대사체 분석을 기초로 한 PC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개설한 것으로, 앞으로 전림선암의 조기 진단법의 확립과 PC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Tatsuya Higashi ; Kuniko Mitamura ; Kazutake Shimad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33(3/4)
- 잡지명
- 임상화학(J71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41~347
- 분석자
- 남*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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