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농흉(慢性膿胸)---병태와 치료(PATHOGENESIS AND TREA TMENT OF CHRONIC EMPYEMA)
- 전문가 제언
-
□ 농흉은 일차적 능막병변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는 없으며 대부분이 여러 가지 감염의 염증성 병변이 원인이 된다. 폐렴, 폐결핵등 폐의 염증을 비롯하여 다른 장기의 화농성 병소로부터 오염되는 질환이다. 1940년대 후반 페니실린이 개발된 후에 결핵은 급격히 감소되어 선진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결핵은 정복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그 후 유럽에서는 1985년에서 1991년 사이 결핵 감염율이 30%나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1995년 전국실태조사에서 43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OECD국각중 가장 높은 유병율을 나타내었다.
□ 또한 폐렴도 현재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령자에게 이환되기 쉬운 질환으로서 이 두 가지 질환에 의한 농흉환자의 증가 가능성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모두 병원균에 의한 질병으로서 그동안 항생제에 의해 치료해 오던 것이 이들 병원균의 MRSA내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앞으로는 인간이 만든 어떠한 항생제로도 치유할 수 없는 결핵균이나 폐렴균의 변이체가 틀림없이 발생하리라고 본다. 인간이 아무리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한다 하여도 이들 무한에 가까운 병원균들의 약제내성 변이체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이들 세균이 가지고 있는 내성유전자의 해석을 통해 내성능력을 무력화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개발은 바이오인포머틱스 등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상당한 개발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병원균 오염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오염원을 예방하는 것이다. 보고된 농흉의 치료사례를 보면 의외로 수술 후 감염예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실이나 회복실 등은 가급적 제균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의사들의 병원균에 대한 오염방지 의식을 보다 더 고취시켜 수술후 농흉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고 수술도구 등의 멸균 등을 표준화해야 한다. 환자식에 있어서는 환자가 내병성을 갖도록 면역성을 키울 수 있는 영양식단을 개발하여 제공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Keiji IUCHI ; Hisaichi Tanaka ; Kenji Nakam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05(12)
- 잡지명
- 일본외과학회잡지(J42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962~968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