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영역에 있어 항혈전 요법의 전망(Antithrombotic therapy in cardiology : Role of antiplatelet agents in the prevention of atherothrombosi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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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동맥경화성질환의 유병율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02년 WHO 통계에 의하면 동맥혈전증은 전 세계인 총 사망률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에 의한 돌연사의 대부분이 혈전성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 동맥계의 혈전성질환의 예방 · 치료 요법제로서는 혈전형성에 혈소판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항혈소판 약물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항혈소판제로는 혈소판 내 COX-1를 저해해서 (Tx)-A2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항혈소판 효과를 발휘하는 aspirin을 비롯하여 ticlopidine, clopidogrel 등의 thienopyrazine 계 항혈소판약(p2Y12 ADP 수용체 저해), cilostazol (c-AMP의 분해 저해), 그리고 GPⅡb/Ⅲa 수용체 저해약(GPⅡb/Ⅲa와 피브리노겐의 결합저해) 등이 있다. GPⅡb/Ⅲa 수용체 저해약으로서 abciximab, tirofiban, epifibatide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의 혈전성 합병증예방을 위한 병용요법으로서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특히,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의 2차적 예방을 위한 가장 비용/효과 면에서 우수한 약제로 인정되고 있으나, 최근 aspirin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소위 “아스피린 저항성”이 주목되고 있다. 그 요인으로는 유전적 다형성, 아스피린에 둔감한 (Tx)-A2 생합성, 저용량의 aspirin 복용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검토가 요망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이들 항혈소판약의 출혈성합병증 유발 등과 관련된 부작용 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임상응용에 유의가 요망되고 있다.
□ 한편, 항혈전제 개발과 관련하여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 그리고 혈관 폐색혈전의 형성기전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아울러 동맥벽의 병변과 혈전형성 억제 등 순환기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 기능의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항혈전제의 개발도 전망되고 있다.
□ 앞으로 동맥경화혈전성 질환의 예방 · 치료의 의학적/사회적 중요성에 비추어 항혈전약 시장의 확대가 전망됨으로, 더욱 이 분야의 연구영역 확대가 요망된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연구 물론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유용성 증거들이 축적될 수 있는 임상연구 시스템의 확충이 강조되고 있다.
- 저자
- Shinya G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5(6)
- 잡지명
- 일본혈전지혈학회지(J64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10~516
- 분석자
- 남*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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